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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소개

취임사

한성대학교 총장 강신일 사진 한성대학교 총장 이상한

 

안녕하십니까.

먼저 저를 총장에 임명해 주시고 오늘 이 같이 성대한 이-취임식 자리를 만들어 주신 한성학원 이종훈 이사장님과 이사님 그리고 감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바쁘신 중에도 이 자리에 와주신 모든 귀빈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 참석해주신 한성대학교 가족 여러분, 감사합니다.

 

8대 총장이신 정태원총장님은 어려운 시기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여 한성대학교를 잘 이끌어 오셨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정태원 총장님의 뒤를 이어 제9대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총장으로서 감당해야 하는 엄청난 무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대학을 둘러싼 환경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학령인구의 감소로 인해 우수한 학생을 모집하는 일이 쉽지 않게 되었습니다. 장기적인 경제 침체로 인해 등록금이 동결된 지도 오래이며, 그에 따라 임금도 동결되었습니다. 학교의 예산 역시 긴축이라는 말이 생소하지 않을 정도로 줄이고, 또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교육부는 학령인구 축소와 사회적 수요라는 잣대로 대학을 평가하면서, 정원감축은 물론 대학의 구조조정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어느 것 하나 쉽게 해결될 수 없는 문제들입니다.

러한 상황은 대학에 어려움을 줄 뿐만 아니라 대학의 구성원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구성원들의 의욕을 꺾어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보다는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자세를 갖게 만듭니다. 이렇게 되면 대학의 활력이 떨어지게 되고, 대학의 경쟁력이 저하됩니다.

 

저는 이러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한성대학교를 하루빨리 정상적인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다음의 사항을 추진해나가고자 합니다.

 

먼저, 능동적인 변화로 한성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지금의 상황에서, 대학의 변화는 불가피한 선택입니다. 우리에게 요구하는 변화의 폭은 그 어느 때보다도 큽니다.

많은 구성원들이 당혹스러워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변화를 두려워만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의 변화가 불가피하다면, 상황적 요구에 따라가는 수동적인 변화가 아니라 새로운 기회로 만들기 위한 능동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분들의 지혜와 헌신이 필요합니다.

이번 기회에 우리 한성대학교의 체질을 바꿈으로써 명실 공히 서울의 중심에 있는 대한민국의 중심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좋은 생각을 모으고, 나누고, 발전시킴으로써 한성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재정이 튼튼한 대학을 만들겠습니다.

우리 대학은 작년에 교육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만, 많은 부분은 취약한 재정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지적되어 왔으며,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해결하지는 못 했습니다.

제가 먼저 뛰겠습니다.

정부 또는 민간단체로부터 더 많은 프로젝트를 수주 받을 수 있도록

기획 단계에서부터 열심히 뛰겠습니다.

학부 교육이외에 다양한 교육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최소한 한성대학교를 대표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6~7개를 선정하여 육성하겠습니다.

이사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재정적으로 탄탄한 대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실 이러한 노력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IPP사업, 코이카사업 그리고 서울시 컨설팅교육사업 등을 수주하였습니다.

 

세 번째로, 자랑스러운 공동체인 한성대학교의 힘을 회복하겠습니다.

교육부가 주도하는 대학 구조조정 평가로 인해 대학은 많은 변화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때로는 지금까지 우리가 지켜왔던 대학의 모습에서 벗어나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달라질 것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그 과정에서 순탄하게 잘 이어왔던 한성대학교라는 공동체의 질서가

다소 흐트러진 것도 사실입니다.

당연히 마음이 상하신 분들도 있고, 본의 아닌 오해로 인해 서로의 관계가 서먹해진 분들도 있습니다.

저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의 공동체가 똘똘 뭉쳐야 합니다.

서로 마음을 열고 함께 극복해나갈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서로 신뢰하고, 서로 협력함으로써 너나없이 만족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한성대학교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제가 먼저 마음을 열고 교수, 직원, 학생 등과 대화의 창을 열어놓겠습니다.

함께 우리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어 한성대학교의 힘을 회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총장으로서 저의 소명은 말씀드린 세 가지 방법을 최선을 다해 추구해서 한성대학교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고 생각합니다.

 

3월이 되면서 대학 곳곳에 에너지가 넘치기 시작했습니다.

신입생들은 기대에 찬 얼굴로, 재학생들은 활기찬 얼굴로 새 학기의 캠퍼스를 누비고 있습니다.

제게는 한성대학교의 지속가능성장의 밑거름을 조성하는 책임이 있지만, 학생들의 미래를 책임져야 한다는 더 큰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불안한 마음 없이 자신을 성장시켜 자신의 꿈을 이루고, 그들이 다시 후배들을 이끌어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저의 모든 힘을 다하고자 합니다.

훗날 2016년을 되돌아보았을 때, 참 어려웠지만 우리가 힘을 모아 잘 극복했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3월 1일

                                                 한성대학교 총장 이상한

 

담당부서 : 총장비서실 담당자 : 박혜란 최종수정일 :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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