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 교환학생
- 파견기간: 2024. 8. ~ 2024. 12. 총 5개월
- 파견대학: Northern Kentucky University (켄터키주 하이랜드헤이츠)
- 참가자: VMD전시디자인트랙 이** (22*****)
- 비용: 숙박($ 4,201), 수업료( - ), 식비($ 2,570), 기타생활비(월 평균 $ 300, 보험료 $ 804)
- 만족도(1~5): 기숙사(3), 강의(5), 현지 유학생 관리(3), 주변환경(3)
■ 출국 전 준비(수강신청요령 및 주의사항, 기숙사 신청 Tip, 짐싸기 요령 등)
출국 전에는 미국 비자 준비, 기숙사 신청, 밀플랜 신청, 수강희망서 작성을 완료해야 합니다. 교환학생 선발이 완료된 후 NKU 측에서 입학 관련 서류가 도착하는 대로, 미국 비자 준비 먼저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학기 중에 비자 준비를 하시는 분이라면 과제가 많을 시기와 비자 준비 시기가 약간 겹치기 때문에 부지런히 움직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이후 기숙사, 밀플랜, 수강희망서 작성은 NKU에서 지속적으로 안내 메일을 보내기 때문에 NKU메일과 본인이 학교측에 제출한 메일을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지원한 학기의 경우 Kentucky Hall, Callahan Hall, New Residence Hall을 선택지로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기숙사의 경우 NKU 사이트 내에서 New Residence Hall을 제외한 곳은 도면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학기 시작 이후 1개월 정도가 지나면 기숙사 변경이 가능합니다. 처음 저는 Callahan Hall에서 머물다 룸메이트와 약간의 문제가 생겨 기숙사를 옮겨 개인실이 있는 University Suites에서 묵었습니다. New Residence Hall이 아무래도 시설이 좋고 친구를 사귀기에 괜찮은 환경이기 때문에 룸메이트가 있는 것이 괜찮고 예산이 있다면 New Residence Hall에서 일단 머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강신청은 파견 전 6~8개의 희망 과목을 정한 후 현지에 도착해 코디네이터분과 수강할 과목을 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수강 제한이 없는 과목에 한하여 MY NKU 사이트 내에서도 직접 신청 가능하니, 자리가 빨리 나갈 것 같은 과목은 미리 신청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짐싸기의 경우 저는 18인치 기내용 캐리어 하나, 26인치 수화물용 캐리어 하나, 백팩 하나를 가져갔습니다. 저는 다른 분들에 비해서는 짐을 적게 가져간 편이었습니다. 옷을 잘 구매하지 않는 편이라 옷(특히 하의)을 많이 챙겨 갔고 생활용품 약간은 그곳에서 구매했습니다. 옷의 경우, 기숙사와 건물 안이 추운 것을 생각해서 겉옷을 잘 챙겨주세요. 막 입을 후드티, 후리스는 미국에서 구하기 쉽기 때문에 차라리 조금 꾸며 입을 옷(대신 관리가 쉬워야 함), 패딩을 챙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오히려 패딩을 현지에 가서 구매했는데 후리스가 더 가격대가 낮고 구하기 쉽습니다). 약은 근처 마트에서 구하기가 쉬워, 그리 많이 챙기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학교 보험을 드신 분들이라면 학교 내에 약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기 때문에 약을 많이 챙기실 필요 없습니다. 저는 과감하게 먹을 것을 생략했습니다. 반찬을 챙길거면 차라리 미국에서 구하기 어려운 것을 챙겨가세요. 예를 들어 깻잎짱아찌, 쌈장같은 것들요. 김과 붉닭볶음면(라면), 김치 등은 미국에서도 충분히 구할 수 있습니다. 생활용품의 경우 작은 편에 속하는 물건들은 최대한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현지에 도착하면 한국보다는 물가가 비싸 생활용품을 구매하기가 아깝게 느껴집니다. 챙긴 물품 중 여행용 어뎁터, 탁상시계, 한국 편지지나 기념품, 줄자, 색연필, 섬유탈취제, 돌돌이, 수건, 제일 편하게 신던 슬리퍼가 의외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같이 지내던 친구들의 생일이 또는 행사가 생각보다 많았어서 편지지를 많이 사용했었는데, 현지에서 구매하면 가격이 많이 비쌌기에, 챙겼던 편지지나 포장용품, 기념품 덕분에 비용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줄자나 색연필의 경우 예대 과목 들으실 예정이라면 챙겨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돌돌이는 옷 정리보다는 오히려 바닥 먼지나 머리카락 정리할 때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미국의 수건은 질이 안좋고 세탁기로 20번 돌려도 털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꼭 일주일 분의 수건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본인이 편하게 신던(신을) 슬리퍼는 기숙사 안이나 가까운 거리를 갈 때 꼭 필요합니다. 캐리어에 짐을 넣을 때, 진공팩은 겨울옷 위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옷을 먼저 세로로 차곡차곡 세운 뒤 틈새에 작은 물품들을 끼워 넣으면 공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
■ 파견대학 소개(학교의 개략소개, 지역 날씨, 학교가 속한 도시(타운) 소개)
NKU는 켄터키 북부 쪽에 위치한 학교입니다. 주변 지역보다 약간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해가 8시, 9시에 질 정도로 낮이 길고, 겨울은 6시 정도에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여름은 한국보다 습하지 않아 견딜만 했으며, 겨울도 한국만큼 춥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불고 눈이 오는 경우도 있으니 어느정도의 대비는 필요합니다. 가까운 도시로는 뉴포트와 신시내티가 있습니다. 뉴포트는 켄터키주에 속해있으며 신시내티는 오하이오주에 속해있습니다. 25번 TANK 버스를 타면 뉴포트와 신시내티 다운타운 모두 갈 수 있습니다. 각각 30분, 4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학교에서 시내가 멀어 놀러다니기 좋은 편은 아닌 것은 분명하나, 여가생활 자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었기에 괜찮았습니다. 대신 뉴포트나 신시내티 다운타운 이외의 지역에 가고자 한다면 자차나 우버 이외에는 방법이 없는 편입니다. 학교 내부의 치안은 안전한 편이지만 신시내티 다운타운 쪽은 밤에 돌아다니지 않는 것이 좋다고 현지 친구들이 이야기 해줬습니다.
■ 수업 및 학사 관련 사항(수강과목소개, 수업방식, 평가방법)
총 4개 과목을 수강하였으며, 모두 절대평가로 이루어졌습니다.
Ceramics I – 핸드빌딩 방식을 통해 도자기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며 도자기 제작, 소성, 시유 등 도자기 제작에 관한 전반적인 과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수업은 주로 실습과 시연, 피드백으로 이루어집니다. 한 학기에 총 5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며 과제 제출, 출석, 도자기의 완성도가 평가에 중요했습니다. 수업 시간에 도자기를 전부 완성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추가적으로 작업실에 가서 소요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운이 좋게 직접만든 도자기를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직접 도자기 판매에 참여하기도 하였습니다. 처음 배우는 것도 많았고 적성에 맞아서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들었던 수업입니다.
Drawing I – 기초적인 드로잉 테크닉을 익힐 수 있는 수업입니다. 미술 실기를 경험하셨던 분이라면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라인드로잉, 투시, 소묘를 중점으로 배우며 목탄, 콩테 등의 건식 재료를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정말 기초적인 수업이라 기술적으로 크게 성장하지는 못했다고 생각하지만, 자유로운 피드백을 할 수 있는 수업 분위기와 장점을 우선으로 찾아내주는 사람들의 태도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평가에서는 과제 제출, 드로잉 퀄리티 정도가 중요했었습니다.
Elemantary Japanese I – 기초 일본어 수업이며, 온라인 수업으로 수강하였습니다. 히라가나, 가타카나 등의 일본 문자 학습에서 시작하여 간단한 문법과 한자를 공부하게됩니다. 온라인 수업인지라 추가로 화상강의를 결제해(70$) 주에 1번씩 학교 교수님이 아닌 원어민 강사님과 15분 일본어 대화 후 간략한 피드백을 제출해야 했습니다. 원래 일본어에 대한 기초 지식이 있다면 따라가기 어려운 수업은 아닙니다. 평가방법은 매주 있는 퀴즈와 보고서, chapter가 끝나면 실행되는 테스트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Introduction to music theory – 음악 기본 용어(음표, 쉼표, 오선지 등)에서 시작해 기초 화성악(메이저, 마이너 코드, 디미니쉬, 어그먼트, 세븐코드)을 배우는 수업입니다. 일반 강의 형식으로 진행되며 한 학기에 3차례의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음악에 관심이 있기도 했고, 새로 배우는 것들도 많아 재미있었습니다.
■ 대학 기숙사 소개(기숙사 종류 및 가격)
NKU는 기숙사에 머무는 것이 필수입니다. 첫 학기는 같은 국가의 학생과 룸메이트를 할 수 없습니다. (두번째 학기부터는 가능) 모든 기숙사는 퇴실 시 룸체크를 실시해 손상된 부분이 있을 경우 학생에게 청구합니다. 1년마다 기숙사 비용이 조금씩 오르는 것 같습니다. 다음학기가 없는 경우는 방학 시즌에 머물 수 없습니다.
New Residence Hall (약 4200$) – 같이 파견 간 학생들이 대부분 거주하던 공간은 New Residence Hall이었습니다. 신축 기숙사로 시설이 좋은 편이며 학교 내부에 위치합니다. 공용 주방에서 친구들과 같이 요리를 해먹기 좋았고, 친구들끼리 만날일이 있으면 항상 New Residence Hall에서 만나기도 했습니다. New Residence Hall은 한 호실에 4명이 거주할 수 있으며 2명씩 1개의 방과 1개의 화장실을 공유하는 구조입니다. 각 방에 배치되어 있는 책상, 의자나 공용 세탁기, 건조기 시설이 새 것이라 좋습니다. 학생증을 카운터에 맡기면 간단한 조리도구(냄비, 후라이팬) 대여가 가능합니다. 모든 기숙사는 퇴실시 룸체크를 해 청결상태, 벽 상태 등을 체크해 요금을 학생에게 청구하는데 뉴홀은 룸체크가 가장 철저해 아무리 깨끗해도 비용이 부과되는 편이라고 들었습니다.
Callahan Hall (약 3800$ or 3200$) – 제가 학기 초에 1달간 묵었던 곳입니다. 학교 외부에 위치하며 TANK라는 버스로 10분, 도보로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문어같은 구조의 건물입니다. 4인실의 경우, 타 기숙사에 비해 공간이 넓은편입니다. 건물 중심을 기준으로 7개의 동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4인실과 2인실이 있습니다. 4인실의 경우, 샤워 가능한 화장실이 있으며 2인실의 경우는 샤워가능한 화장실이 있는 곳도 없는 곳도 있습니다. 칼라한 2인실 기숙사 신청시 샤워 가능한 화장실이 있는 방 호수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운에 맡기셔야 합니다. 2층과 3층과 공용 주방이 존재하기는 하나, 사람들이 많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근처에 크로거라는 마트가 있어 식재료나 간단한 생활용품을 구하기 용이합니다. 작년까지 건물 내에 칼라한 비스트로라는 이름의 학식당을 운영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현재는 닫은 상태입니다. 저녁에는 학교에서 걸어가기 위험해 막차를 잘 챙겨타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Kentucky Hall – 같이 파견 간 한국 학생 중 이곳에 거주한 사람이 없습니다. 시설이 낙후되었다고 들었습니다.
University Suites (약 4200$) – 제가 칼라한을 떠나 남은 학기 동안 묵었던 곳입니다. 2인실도 있지만 대부분 1인실을 원하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거주합니다. 1인실이 있는 방은, 한 호실에 1인용 방 4개가 모여있는 형식입니다. 한 호실 내부에서 2개의 화장실이 있어 2명이 1개의 화장실을 공유하며 4명이서 하나의 냉장고와 하나의 싱크대(요리 불가, 식시세척 가능)를 공유합니다. 시설은 양호한 편입니다. 다른 기숙사에 비해 분위기가 조용한 편입니다. 큰 옷장이 2개 배치되어 있어 물건을 정리하기에 용이했습니다. 다만 기숙사 바닥이 카펫 재질이라 청소가 힘듭니다. 1층 west wing 구석에 공용 주방이 존재하는데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지 않아 편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Norse Hall (약 3200$) – 3인실이나 4인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각 호실에 거실이 있으며 간이 주방이 있어 요리를 할 수 있습니다. 세탁실은 Norse Commons라는 별도의 건물에 존재해 세탁물을 옮기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1층은 햇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 편이며 3층은 노을이 예쁘게 보입니다.
■ 카페테리아 소개(Meal Plan 종류 및 가격, 메뉴 소개)
Norse Commons라는 건물에는 뷔페식 학식당이 있으며 SU(Student Union)에는 푸드코트가 있습니다. Norse Commons에는 씨리얼, 피자, 샐러드, 쿠키, 케이크, 아이스크림, 음료, 사과가 90% 이상의 확률로 존재하며 나머지 메뉴는 날마다 바뀝니다. 아침식사 때는 주로 베이컨, 매쉬포테이토, 스크램블에그,요거트, 팬케이크가 제공되며, 점심 저녁으로는 주로 타코, 닭고기, 감자요리, 볶은 야채 메뉴, 파스타 등등이 나옵니다. 중앙에 있는 요리사님께 요청하면 햄버거, 치즈토스트 등을 직접 만들어주십니다. Reuzzi라는 어플을 이용하면 입구에서 QR코드를 이용해 다회용기로 음식을 포장해갈 수 있습니다. 저녁식사는 대부분 이곳에서 하게됩니다. SU 푸트코트에는 Qdoba(멕시코 음식), Starbucks, Student Choice(매주 메뉴 변경), Sbarro Pizzeria(피자) , Steak N Shake(햄버거), Norse Street Subs (Subway같은 샌드위치), Market SU(작은 편의점), Umami Bites(아시안 푸드)와 같은 가게가 들어서 있습니다. 수업이 있는 경우 점심을 주로 이곳에서 해결하게 됩니다. Norse Commons에 비하여 운영시간이 비교적 짧습니다. (주로 3시 닫음) 도서관 1층에는 Einstein Bros Bagels(베이글)가 있습니다. 11시 이전에 가면 약간의 할인이 적용됩니다.
NKU 밀플랜은 Meal Swipe와 Flex Dollar라는 두가지 형식이 있습니다. All Card라는 학생증을 통해 이용하며 이용내역은 Get Mobile로 확인 가능합니다. Meal Swipe는 주로 Norse Commons(NC)에서 사용하게 되며 아침, 점심, 저녁 당 각각 1회씩 사용 가능합니다. (점심시간에 NC에서 1회, SU에 1회 사용하는 것 불가! 위치 상관없이 각 타임당 1번 사용가능) SU에서 사용할 수 있는 Meal Swipe 메뉴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햄버거, 버블티, 샌드위치 정도) 7$ 이내의 메뉴인 경우 Meal Swipe 차감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알 수 있습니다. Flex Dollar는 주로 SU 푸트코트 혹은 Einstein Bros Bagels에서 이용하게 됩니다. 한 학기당 400$~500$정도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1년 파견 경우 다음학기로 이월 가능하다고 들었으며, 다음학기가 없는 경우 소멸됩니다. 어플을 통해 Tax없이 충전 가능합니다. Meal Swipe를 다 사용한 경우, NC에서 Flex Dollar 지불로 식사할 수 있습니다. 1끼에 11.17$정도입니다.
1년마다 밀플랜 형식이 조금 변경되는 것 같습니다. NKU 밀플랜은 구매 필수입니다. 학기 시작 후 약 3주동안은 플랜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Block 225 Plus 200 Flex ($2230) - 한 학기당 225끼(Meal Swipe)를 먹을 수 있고 한 학기당 200Flex Dollar를 사용 가능합니다. 가장 싸기는 하지만 나중에 플랙스 달러가 부족한 경우가 잦습니다. 한 학기에 225끼를 다 소비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5 Meals Per Week w/$700 Flex ($2425) - 한 주 당 5끼((Meal Swipe)를 먹을 수 있고(다음주로 이월X) 한 학기당 700Flex Dollar를 사용 가능합니다. 플랙스 달러가 남기는 하지만 SU마켓에서 간식을 사거나 스타벅스에서 텀블러를 구매하는 등 소진할 수 있는 방식이 많아 저는 이쪽을 이용하였습니다.
8 Meals/Week w/ $500 FLEX ($2512) - 한 주 당 8끼(Meal Swipe)를 먹을 수 있고(다음주로 이월X) 한 학기당 500Flex Dollar를 사용 가능합니다. 가격을 제외하면 Flex Dollar나 주에 할당된 Meal Swipe가 가장 적당하기는 합니다.
Ultimate Meal Plan ($2479) - Meal Swipe 횟수 관계없이 Meal Swipe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한 학기에 225끼를 다 소비하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 기타 학교시설 소개(체육 시설, 도서관, 학생편의시설 등)
학교 대부분의 시설과 버스(TNAK버스)는 ALL CARD라는 이름의 학생증으로 이용가능합니다.
TANK – 모든 TANK노선은 ALL CARD를 이용하면 무료로 이용가능합니다. 학교 셔틀은 24번으로 칼라한과 학교를 연결합니다. 학기 중에는 15분에 1번, 방학 중에는 1시간에 1번 간격으로 운영됩니다. 25번 버스는 학교화 뉴포트, 신시내티를 오가는 노선입니다. 25번 버스가 시내로 나갈 수 있는 유일한 노선입니다.
REC Center – 체육관입니다. ALL CARD를 이용해 입장 가능합니다. 피트니스장, 수영장, 러닝트랙, 런닝머신, 자전거, 농구 코트, 배드민턴 코트, 미니축구 코트, 보더링, 테니스 룸, 게이밍 PC, 요가실 등 기구나 프로그램이 많고 시설이 좋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서 요가, 피트니스 댄스 수업 등을 무료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렉센터 내부에서 락커키, 수건, 배드민턴 라켓, 셔틀콕, 농구공, 피클볼 라켓과 볼 등을 대여할 수 있습니다.
FEUL - ALL CARD를 이용하여 주에 2회 정도 무료로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받아갈 수 있는 곳입니다. REC Center 건물 1층에 있습니다. 주마다 있는 물품들이 바뀝니다. 주로 시리얼, 파스타, 토마토 소스, 김, 쌀, 라면, 음료, 냉동식품, 감자, 사과, 빵, 잼 등이 있고 휴지, 주방세제, 칫솔, 치약, 면도기, 생리대, 세탁세제 등도 이곳에서 얻어갈 수 있습니다.
Care Closet - University Center(UC) 로비보다 한 층 아래 있으며 FEUL과 유사하게 무료로 기부된 옷을 가져갈 수 있는 곳입니다. 본인에게 맞는 옷을 찾기 힘들기는 합니다.
Game Room – SU 건물 1층에 있는 게임룸입니다. 각종 보드게임과 닌텐도 게임 등을 할 수 있습니다.
Steely Library – 대화가 제한되는 공간도 있으나 한국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입니다. 안에서 음식 취식이 가능합니다. 한국어책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학기에 9$ 혹은 11$정도 안에서 프린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2층 Makerspace에서는 3D 프린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Haile Planetarium – 과학관에 위치한 스크린 천문대입니다. 달에 1번정도 천문과 관련된 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조금 졸리고 어지럽기는 하지만 관심있으면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Norse Tech Bar - University Center(UC) 로비에 있습니다. 아이패드나 맥북을 대여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프린트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현지생활 정보(휴대폰 이용, 은행이용, 생필품 구입 정보 등)
휴대폰의 경우, 한국 번호는 문자 수신 가능한 상태로 정지 후 미국 번호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통신사는 Mint Mobile과 Visible을 이용했습니다. Mint Mobile은 3달 기준으로 결제가 가능하여 그 이후에는 1달씩 결제가 가능한 Visible로 통신사를 전환하였습니다. 번호는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은 어느 통신사던 지하로 이동하면 데이터가 안되는 것 같았습니다.
NKU 도착후 PNC 계좌를 만들어 기숙사비 등을 납부하였습니다. 다른 은행도 개설은 가능하나 NKU내부에는 PNC ATM만 있습니다. SU 내부에 있는 ATM은 현금 출금과 입금 모두 가능합니다. 그 외는 출금만 가능합니다. SU 내부의 ATM 앞에는 주에 2회 정도 직원이 상주합니다. 이곳의 직원과 계좌 개설도 가능하지만 오류가 생기는 경우가 잦아 학교 외부의 은행을 찾아가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생필품은 초반에 Walmart에서 구매하였고 간단한 식료품은 Kroger에서 구매했었습니다. 25번 TANK를 타면 Walmart를 갈 수 있습니다. Kroger는 칼라한 기숙사 앞에 있어 쉽게 갈 수 있습니다. Kroger점원에게 Kroger카드를 요구하면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렴한 옷은 Ross나 Burlington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NKU 이메일을 이용하면 아마존 프라임을 무료로 6개월 간 이용가능해서 아마존에서 구매한 것들도 있었습니다.
■ 현지 유학생 지원 사무실 및 프로그램 소개
교환학생 지원 사무실은 초반 수강신청을 위해 다 한번씩 들리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NKU 사무실과 잘 연락이 되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현지에서 직접 해결하거나 너무 급한 일이면 아예 전화통화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번학기에는 호스트 패밀리도 진행되지 않아서 크게 교환학생을 위해 운영된 프로그램은 없었습니다. 대신 bridges nku라는 교회중심으로 운영되는 동아리에서 인터내셔널 학생을 위한 행사를 여러번 주최하니 프로그램이 생기면 신청해 참여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현지 환경적응하기, 친구 사귀기를 위한 조언
제가 현지에 가기전 가장 많이 걱정했던 것은 인종차별이었습니다. 현지 도착 3일 후 신시내티에 놀러 나갔을 때 인종차별을 네다섯번이나 당해 겁을 엄청 먹은채로 학교 생활을 시작했었습니다. 학교 내부에서는 인종차별이 거의 없는 편이고 있어도 해결 가능한 수준이기 때문에 겁먹지말고 용기있게 다니셨으면 좋겠습니다. (학교 외부라면 위험하기 때문에 꼭 무시하고 자리를 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총기 사고는 소식을 들은적은 있지만 직접적으로 경험한 적은 없습니다. 다만 미국의 낮과 밤의 분위기가 많이 다르기 때문에 늦은 밤에 밖을 돌아다니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에서는 아무래도 아시아권에 관심이 있는 친구와 친해지기 쉽습니다. 제가 파견을 간 학기에는 한국어 수업이나 동아리가 없어 한국어에 관심 있는 친구들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대신, 저도 일본 문화에 관심이 있고 일본어를 조금 할 줄 알아서 일본에 관심 있는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혹시 한국어 동아리가 운영된다면 그곳에 꼭 참여해 외국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셨으면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K-pop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본인도 K-pop을 좋아하신다면 잘 어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은 한국과 다르게 말을 걸면 정말 잘 받아주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겁먹지 말고 수업 같이 듣는 친구들한테는 한 번씩 말 걸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크게 느낀 점, 배운 점
초반에는 이렇게 시간과 비용을 들어서 가는게 정말 맞는 것일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현지 도착 후에도 적응이 힘들어 내가 이곳에서 잘 버티고 돌아갈 수 있을지 진짜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국에는 훨씬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온 것 같습니다. 이 프로그램 덕분에 한국에서만 계속 있었다면 듣지 못했을 수업을 듣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겁이 항상 많은편이었는데, 이런저런 일도 해결해보고 스스로 몇 개월 외국에서 살아보니 생존 능력이 올라간 것 같기도 하고, 많이 용감해지기도 했습니다.
■ 현지 생활 중 가장 아쉬웠던 상황
처음에 겁을 많이먹은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학기가 끝날 때 쯤이 되서야 용기를 얻어 자주 마주치던 친구한테 말을 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업 신청 시 자리 마감 때문에 원하던 수업을 듣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차가 없어서 놀러갈 수 있는 장소에 제약이 있었던 것도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